2015년 11월 26일, 제부도에는 올 겨울 첫눈이 내렸습니다.

제부도 마을 안쪽 풍경인데요. 섬마을 제부도의 집집마다 지붕에 하얀 눈이 살포시 쌓였습니다.
바닷가를 따라 이어진 비교적 화려한 제부도의 모습과는 사뭇 다르게, 마을 안쪽의 모습은 소박함을 전해 줍니다. 어촌마을 특유의 분위기도 느낄 수 있구요.

제부도에 여행오시면 잠시 여유를 갖고 마을 안길을 따라 둘러보는 것도 새로운 묘미입니다. 아름다운 교정 중 하나로 선정됐던, 아담한 제부분교도 마을 안길에 자리잡고 있으니 한 번 둘러보세요.

해마다 만나는 첫눈. 예상치 못하게 만나는 경우가 많아 누군가에게는 교통체증이다 뭐다 해서 짜증을 유발하기도 하는 단어.

그럼에도 첫눈이라는 단어는 신기하게도 사람들에게 아련한 감성을 전해줍니다. 누구에게나 첫눈에 얽힌 추억 하나쯤 있을텐데요.
바쁘고 지친 일상은 잠시 잊고, 노랫말처럼 반가운 옛 추억하나 떠올리며 쉬어가는 것도 좋을 것 같은 하루입니다.

촬영장소 : 제부모세마을회관